‘영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말해야 한다면 먼저 상대에게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세요. 짧은 일상 대화에서는 “I’m still learning English. Could you speak a little more slowly?”처럼 상황을 알리고 원하는 행동을 덧붙이면 됩니다. 업무에서도 막연한 사과를 길게 하기보다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편이 분명합니다.
상황에 따라 어떤 표현을 쓸까요?
| 상황 | 영어 표현 | 뜻과 쓰임 |
|---|---|---|
| 처음 만난 사람에게 | I’m still learning English. | 영어를 배우는 중이라고 자연스럽게 알립니다. |
| 말이 빠를 때 | Could you speak a little more slowly? | 속도를 늦춰 달라고 요청합니다. |
| 못 들었을 때 | Could you say that again, please? | 같은 말을 다시 듣고 싶을 때 씁니다. |
| 이해했는지 확인할 때 | Do you mean the meeting is at three? | 들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되짚습니다. |
| 표현이 바로 떠오르지 않을 때 | Let me put that another way. | 쉬운 말로 다시 설명하겠다고 알립니다. |
“My English is bad”도 문법적으로 가능한 말이지만 자기 실력을 강하게 낮춰 평가합니다. 상대가 천천히 말해 주기를 바란다면 실력 평가보다 그 요청을 직접 하는 편이 낫습니다. “I’m not a native speaker”는 언어 배경을 말할 뿐 현재 영어 실력을 정확히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일상 대화: 상황을 말하고 한 가지를 부탁하세요
I’m still learning English, so could you say that again?
영어를 배우는 중이라서요.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I didn’t catch the last part. Could you repeat it?
마지막 부분을 못 들었어요.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What does “reschedule” mean here?
여기서 reschedule은 무슨 뜻인가요?
상대가 답하면 “So we’re meeting on Friday, right?”처럼 이해한 내용을 한 문장으로 확인해 보세요. 같은 말을 여러 번 되풀이해 달라고 하는 것보다 어느 부분이 어려웠는지 알려 주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 인사부터 연습하려면 기초 영어회화 표현에서 자주 쓰는 문장을 골라 보세요.
업무 대화와 이메일: 실수 예고보다 확인할 내용을 쓰세요
업무 메일마다 “I apologize for my poor English”라고 쓰거나 앞으로 할 실수를 미리 사과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도를 전달할 문장을 짧게 쓰고, 일정·수량·조건처럼 중요한 정보는 다시 확인하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Could you confirm whether the deadline is Friday?
마감일이 금요일인지 확인해 주시겠어요? 실제 날짜가 중요하면 날짜와 시간대도 함께 적으세요.
Just to make sure I understood: you need the revised file by noon, correct?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려고요. 수정 파일이 정오까지 필요하신 거죠?
영어 표현이 불분명했을 때는 Let me clarify what I meant.라고 한 뒤 정확한 내용을 다시 쓰면 됩니다. 사과가 필요한 실제 오류가 있었다면 “I’m sorry for the confusion. The correct date is …”처럼 무엇을 바로잡는지 함께 적으세요.
이 표현은 언제 피하는 게 좋을까요?
- Pardon my broken English는 자기 영어를 낮춰 말하는 표현입니다. 친한 사이의 농담이 아니라면 굳이 쓰지 않아도 됩니다.
- My English is not at a native level은 대화 상대가 요청한 정보보다 ‘원어민 기준’을 앞세워 불필요하게 길어집니다.
- I humbly apologize for my poor English는 일상 업무 대화나 메일에서 지나치게 격식적이고 어색할 수 있습니다.
말이 막힐 때는 준비한 사과문을 떠올리기보다 Could you repeat that?, Let me check., Do you mean …? 중 지금 필요한 문장을 고르세요. 자신의 영어 수준에 맞는 연습 자료를 찾고 있다면 무료 수준 확인과 공부 방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족함을 선언하는 횟수가 아니라 대화를 이어 가는 데 필요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