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영어 발음 BEST 5

영어 학습을 시작한 한국 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가 영어 발음입니다.
모국어와 다른 소리 체계로 인해 혼동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한국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영어 발음 다섯 가지를 소개하고,
올바른 발음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R과 L 발음 구별하기

한국어에는 R과 L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두 소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rice’와 ‘lice’는 전혀 다른 의미이지만, 발음이 비슷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R 발음은 혀를 입천장에 닿지 않게 뒤로 말아 올리며 소리 내고,
L 발음은 혀끝을 윗니 뒤쪽에 붙여 소리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F와 P 발음 구별하기

한국어에는 F 발음이 없어 P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fan(선풍기)’과 ‘pan(팬)’은 다른 단어이므로 정확한 발음이 필요합니다.
F 발음은 윗니를 아랫입술에 살짝 물고 공기를 내뿜으며 소리 내고,
P 발음은 입술을 다물었다가 터뜨리듯이 소리 내야 합니다.

3. TH 발음 익히기

‘think’나 ‘this’와 같은 단어의 TH 발음은 한국어에 없는 소리로,
혀끝을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살짝 물고 공기를 내뿜으며 소리 내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음할 수 있습니다.

4. V와 B 발음 차이 이해하기

V와 B 발음은 비슷하게 들릴 수 있지만, 발음 방법이 다릅니다.
V 발음은 윗니를 아랫입술에 살짝 대고 소리 내며,
B 발음은 입술을 다물었다가 터뜨리듯이 소리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vest(조끼)’와 ‘best(최고의)’는 발음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Z와 J 발음 구별하기

Z와 J 발음은 혼동하기 쉬운데요.
Z 발음은 성대를 진동시키며 ‘즈’ 소리를 내고,
J 발음은 ‘ㅈ’ 소리와 비슷하지만, 영어에서는 더 강하게 발음됩니다.
예를 들어, ‘zoo(동물원)’와 ‘jew(유대인)’의 발음 차이를 명확히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발음들은 한국 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이지만,
꾸준한 연습과 정확한 발음 방법을 익히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발음 교정을 위해 다양한 학습 도구와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영어 발음 교정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1) 일단 발음부터 녹음해서 들어보자

발음 교정의 시작은 ‘내 발음이 어떤지’를 아는 것에서 출발해요.
가장 쉬운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영어 문장을 읽고 녹음해보는 거예요.
그런 다음 원어민의 발음과 비교해보면, 어떤 소리를 틀렸는지 명확히 알 수 있어요.
특히 R과 L, F와 P 발음은 본인이 구분했다고 생각해도 실제로는 섞여 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녹음은 필수입니다.

2) 반복 청취보다 중요한 건 입 모양 따라 하기

듣기만 하면 영어 발음이 늘 거라는 기대는 금물이에요.
입술 모양, 혀의 위치, 공기의 흐름까지 따라 하지 않으면 발음은 달라지지 않아요.
원어민 영상을 보면서 따라 읽기(shadowing)를 할 때는, 발성보다 표정과 입모양 따라잡기에 먼저 집중해야 해요.
특히 TH 발음은 혀를 입 바깥으로 내는 것이 자연스러워져야 하죠.

3) 하루 10분만 꾸준히, 대신 정확하게

하루에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정확한 반복이에요.
TH, V, Z 같은 한국어에 없는 소리는 근육 훈련이 필요해서
하루에 10분 정도씩 꾸준히 반복하는 루틴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에요.
짧더라도 매일 발음 훈련을 해보세요. 2주 정도만 해도 입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5. 발음 교정 도구 어떤 게 효과적일까

1) 원어민 앱 vs AI 발음 평가 기능

최근엔 발음 평가 기능이 있는 영어 앱이 많아졌어요.
AI가 실시간으로 발음 점수를 내주고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혼자서도 틀린 부분을 잡아내는 데 효과적이에요.
반면 원어민 기반 앱은 발음 자체보다는 억양과 표현 위주라
발음 훈련 초기 단계에는 AI 기반이 더 적합해요.

2) 스마트 학습기 vs 직접 교정 수업

스마트 학습기(패드, 펜 등)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기 좋아요.
특히 반복 발음 기능이 있는 제품은 놀이처럼 발음 교정을 유도해줘요.
하지만 실제로 입 모양이나 혀의 위치까지 잡아주는 건 어렵기 때문에
정밀한 교정이 필요하다면 소수 정예 오프라인 수업이 보완되어야 해요.

3) 유튜브 발음 교정 콘텐츠, 얼마나 도움될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아요.
다만 ‘따라 하기’만으로는 발음이 교정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시청 후, 실제로 내 발음에 적용하고 피드백을 받는 구조예요.
유튜브는 보조 수단으로 쓰고, 직접 연습은 별도로 진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도구 장점 단점
AI 발음 평가 앱 즉각 피드백, 혼자서 학습 가능 표현력, 억양까지는 한계
스마트 학습기 놀이식 반복, 아이들 흥미 유도 정확한 입 모양 교정은 어려움
오프라인 수업 실시간 교정 가능 비용 부담, 지속성 낮음

6. 직접 해본 발음 교정 후기

1) R과 L, 이젠 진짜 구별돼요

우리 아이가 처음엔 ‘light’와 ‘right’도 구별 못했어요.
매일 5분씩 AI 앱으로 연습하면서 입 모양을 영상으로 보고 따라하니까
2주쯤 지나니 원어민도 알아듣게 발음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직접 들어보면 스스로도 달라졌다는 걸 느끼는 게 가장 큰 동기부여였어요.

2) TH 발음은 포기할 뻔했는데요

혀를 내미는 게 부끄럽고 어색해서 처음엔 발음 자체를 안 하려 하더라고요.
그런데 학습기에서 캐릭터가 똑같이 발음하는 걸 보고 웃으며 따라 하더니
점점 익숙해졌어요. 지금은 ‘thank you’가 ‘tank you’처럼 들리지 않아요.

3) 발음 교정은 꾸준함이 전부였어요

솔직히 효과가 없을까 봐 반신반의했는데,
매일 10분 정도 앱으로 정확하게만 연습해도 충분히 달라졌어요.
직접 사용해보고 별점을 준다면 4.7점 정도 줄 수 있을 만큼 만족했습니다.

한국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영어 발음 자주하는 질문

Q. 영어 발음 교정은 몇 살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보통 만 5~6세 이후부터 본격적인 발음 교정이 가능합니다.
이 시기에는 모국어와 외국어를 동시에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발음 형성에 효과적입니다.

Q. 발음만 잘하면 영어 실력이 느나요?

발음은 듣기와 말하기 실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정확한 발음은 원어민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듣기 실력도 함께 향상돼요.

Q. 발음 교정 앱과 원어민 수업 중 어떤 게 더 효과적일까요?

초보자나 아이들의 경우 발음 앱이 실용적이고 비용 부담도 적어요.
그러나 고급 발음 교정은 원어민 수업에서 더 정밀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Q. 한국 아이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영어 발음은 뭔가요?

대표적으로 R과 L, F와 P, TH, V와 B, Z와 J 발음이 있어요.
한국어에 없는 소리이기 때문에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Q. 집에서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발음 훈련법이 있을까요?

아이가 읽는 영어 문장을 녹음해서 함께 들어보고 비교해 주세요.
정확한 입 모양을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함께 보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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